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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라돈침대 수거 물량 고작 1천 개? 리콜 전화 폭주 “온라인 신청 코너 이용시 신속한 처리”

‘대진침대’ 라돈침대 수거 물량 고작 1천 개? 리콜 전화 폭주 “온라인 신청 코너 이용시 신속한 처리”




대진침대 회사의 음이온 침대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농도의 라돈이 다량 검출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대진침대 측이 수거한 물량은 고작 1천 개 남짓. 터무니없이 적은 본사 인력으로 인해 리콜 접수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라돈은 자연방사성 물질로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졌으며 라돈이 처음 검출된 침대에서 SBS 뉴스 취재진이 측정한 라돈 수치는 무려 3천700 베크렐로 알려졌다.

한편, 대진침대와 원자력위원회가 나서 ‘라돈 침대’ 공포를 불식시키려 노력하고 있지만 잠시 수그러드는 듯 보인 ‘라돈 공포’는 여전히 커지고 있다.



대진침대 측은 원활한 리콜을 위해 직영점을 폐쇄하고 리콜 제품 생산, 안내, 접수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리콜 대상 제품이 많아 전화를 통한 리콜 상담, 접수는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에 대진침대 측은 대진침대 홈페이지 하단에 위치한 ‘온라인 신청’ 코너를 이용하면 신속한 처리가 된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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