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는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탁재훈에게 “너 (이)상민이가 이 프로그램에 꽂았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제가요?”라고 놀라며 “상민이가 누굴 꽂고 그런 입장이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이상민은 “탁재훈 매니저의 고민이, 탁재훈이 프로그램 들어와도 다 안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김수미는 “왜 안해!”라며 다그쳤다.
탁재훈은 “그래도 프로그램 3개는 하고 있다”고 둘러대자, 김수미는 “야, 신동엽은 17개 한다더라”라며 큰 소리를 냈다.
이에 스튜디오의 신동엽은 “아니, 15개인데 왜 2개가 늘었냐”며 당황했다.
한편, 정려원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미가 다양한 음식을 챙겨서 이상민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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