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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장미축제 토종으로 채워요

농촌진흥청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장미축제에 국산 장미를 전시하고 장미를 가꾼 정원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장미 정원에는 ‘오렌지데이’ 등 국산 장미 9품종을 심었다. 색이 다양하고 꽃 피는 기간이 길며 추위에 강해 외국 품종을 대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원에 심은 장미뿐만 아니라 절화(꺾은꽃)용과 화분용으로 개발한 국산 화훼 7품목 21품종도 선보인다. 절화용 국화 2품종, 거베라 6품종, 나리 2품종, 장미 3품종, 카네이션 4품종, 칼라 1품종과 화분용 선인장 3품종 등을 활용한 꽃꽂이 작품도 전시한다. 농진청은 이번 전시에서 소비자와 묘목 업체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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