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다음 달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우리가 원하는 특정한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으면 회담을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또 “회담이 지금 안 열리면 회담은 다음에 열릴 것”이라며 “열리면 좋을 것이고 안 열려도 괜찮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는 또 “회담이 지금 안 열리면 회담은 다음에 열릴 것”이라며 “열리면 좋을 것이고 안 열려도 괜찮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록 조건부지만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할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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