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생인 홍일권은 올해 나이 49세인 배우다. 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그는 KBS 13기 공채 탤런트로, 1990년 KBS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데뷔 당시 키 183cm에 훤칠한 이목구비를 자랑한 홍일권은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서 이미연, 김세준과 함께 청춘스타로 등극했다.
이후 홍일권은 드라마 ‘명성황후’ ‘산너머 남촌에는’ ‘천추태후’ ‘공주의 남자’ ‘대왕의 꿈’ ‘징비록’, 영화 ‘DMZ, 비무장지대’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에서 서봉식 역을 맡아 연기했다. 과거 데뷔 이후 연기 생활을 잠시 접고 여행사 등 사업을 한 적도 있지만 잘 되지 않아 현재는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도시적이면서 세련된 이미지로 안방극장의 많은 여심을 사로잡은 그이지만, 홍일권은 아직 결혼한 적 없는 연예인이기도 하다.
한편 홍일권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첫 출연해 이연수와 20년간의 인연을 밝혔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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