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오늘(2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6.12 북미정상회담 이행방안 논의가 주목적”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또 추 대표는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까지는 많은 난관이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판문점 선언에 대한 남북한의 진정성이 훼손되거나 역사적 의미가 폄하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추 대표는 “호시탐탐 남북 평화 분위기를 깨려는 세력이 존재하고 판문점 선언을 무력화시키려 한다”면서 “민족사적 대전환기에 당리당략이나 정략적인 이해관계를 넘어 협조할 것은 협조하는 게 국익에 부합한다”고 전했다.
한편 홍영표 원내대표도 “북미정상회담에 일부 부정적인 전망도 있지만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99.9% 확신한다”면서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더욱 치밀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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