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23일) 오전 판문점 연락망을 통해 풍계리 핵실험장을 취재할 남측 기자단 명단을 접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북한은 지난 주 금요일부터 특별한 이유 없이 남측 취재진 명단만 거부해 왔다.
이에 따라 남측 방송사 1곳과 통신사 1곳의 기자 8명은 곧 북한 원산으로 이동할 준비에 돌입했다.
동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가운데 남북은 구체적인 이동 경로를 최종 협의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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