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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얼마나 심각? 오후 서해를 시작으로 내일까지 발생 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은 ‘나쁨’

23일 황사가 국내에 상륙한 가운데 황사 예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다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는 가운데 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오후부터 대부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3일 수요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흐리고 강원 남부와 충북, 전라 동부, 경상도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다 오전부터 전국이 차차 맑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과 22일 중국 북부지방과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했으며 이 황사는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하여 오늘 오후에 서해5도를 시작으로 밤부터 내일(24일) 사이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나 전 권역에서 ‘나쁨~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예정이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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