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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리스' 스릴러 끝판왕 오정세가 선사한 반전 릴레이

/사진=OCN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 오정세가 흑심을 드러내며 반전의 연속을 거듭하고 있다.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 송일곤)에서 2년 만에 아내 장세연(한가인) 앞에 얼굴을 드러낸 뒤, 선한 얼굴에 숨겨진 사악한 본심으로 단 4회 남은 전개에 긴장감을 폭발시킨 김영대(오정세). 예상치 못한 영대의 정체는 그에 관한 또 다른 반전이 남아있진 않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아내고 있다.

영대를 둘러싼 가장 첫 번째 반전은 그가 보모 박정심(이상희)과 중국에서 딸을 낳아 길렀다는 사실이었다. 공원에서 우연한 만남으로 정심에게 보모 일을 부탁했던 세연은 보험사기 조사원 한상훈(이희준)이 일부러 우체통에 넣어둔 가족사진을 통해 영대와 정심의 관계를 알게 됐다. 세연이 자초지종을 묻자 정심은 “유부남인 줄 몰랐다”고 해명했고 이후 2년 만에 나타난 영대는 “실수였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영대와 정심의 말은 거짓이었다. 우는 세연을 품에 안아서 달래주는 영대의 모습에 묘한 질투감을 느낀 정심은 새로운 비밀을 발설했다. 세연이 영대와 결혼하기 전, 이미 자신과 영대 사이에 아이가 있었다며 “내가 본처”라고 밝혔다. 영대 역시 정심을 다그치며 세연은 가진 것 중에 제일 목돈이 될 물건이지만, 정심은 상품이 아닌 ‘내 사람’이라고 말했다. 세연과의 결혼 생활 전체가 거짓이었던 것.



무엇보다 보험금만 있으면 세연과 딸 예린이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지난 2년간 숨어 지냈다던 애틋한 부성애마저 가짜였던 영대. 예린이의 병원비 때문에 계속 죽은 사람처럼 지내달라는 세연의 부탁에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지만, 막상 정심이 예린이 걱정을 하자 “사람 그렇게 쉽게 안 죽어”라며 “넌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 그럼 그 보험금 다 우리 거야”라고 냉정히 답했다.

지난 2년간 철저히 숨어 지내며 거액의 보험금을 받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웠던 영대. 상훈의 날카로운 촉에 의하면, 미용실 원장 나윤정(김호정)과도 깊은 연관이 있었다. 대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 걸까. 영대의 정체가 낱낱이 밝혀질 ‘미스트리스’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20분 OCN 방송.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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