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 취재를 위한 남측 공동취재단이 23일 북한으로 출발했다.
한국 공동취재단 기자 8명은 이날 오후 12시30분께 성남공항에서 ‘VCN-235’ 기종 정부 수송기에 탑승해 원산으로 향했다. 북한은 앞서 앞서 전날까지 한국 공동취재단 명단을 수령하지 않았다. 그러나 북측이 이날 오전 명단을 접수하면서 남측 기자들의 방북 취재가 성사됐다.
미국과 영국, 러시아, 중국 등 4개국 외신기자단은 전날 베이징에서 고려항공 전세기를 통해 원산으로 먼저 들어갔다. /김주환 인턴기자 juju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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