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로는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산업기능요원 1만 3,000명, 연구기관에서의 전문연구요원 2,500명, 해운·수산업체 선박에서의 승선근무예비역 1,000명이다. 이들은 민간업체 근무로 병역의무를 대신한다. 산업지원인력을 배정받을 수 있는 민간업체는 올해 4월 말 현재 9,569곳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산업지원인력 배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6월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등 추천기관에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인원배정 신청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산업기능요원의 산업 재해와 임금 체불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최근 3년간 산업 재해율이 같은 업종 평균보다 높은 업체와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임금 체불 사업주가 대표인 업체는 병역지정업체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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