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한일이 동료 배우 정은숙과 결혼하는 가운데 나한일의 딸 나혜진에게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의 나혜진은 다수의 드라마 및 영화에 출연하며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브라운관에서는 지난 2012년 MBC ‘무신’에 연심 역으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2015), KBS2 ‘공항 가는 길’(2016)에 얼굴을 비췄다.
영화에서는 주로 단역으로 등장했다. 2013년 ‘롤러코스터’에서는 승무원, ‘사랑해! 진영아’에서는 속옷매장직원으로 출연했다. ‘족구왕’(2014) ‘임금님의 사건수첩’(2017)에도 출연했다.
한편 나혜진은 앞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딸바보다”라며 “데뷔할 당시에도 반대가 없었다”고 아버지 나한일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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