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여중생을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간미수)로 A(33)씨가 구속됐다.
오후 길을 가던 여중생에게 “휴대전화를 분실했는데 함께 찾아달라”며 접근한 뒤 모텔까지 유인해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여중생은 비명을 듣고 달려온 모텔 업주 제지로 위기를 모면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모텔방을 미리 구해 놓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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