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녕, 나의 소녀’(감독 사준의, 배급 오드) 내한 기자회견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류이호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편안하게 느꼈고, 기분이 좋았다. 2년만에 왔는데 많은 팬들이 공항에도 마중을 나오셨다. 가는 곳마다 익숙한 분들이 계셔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 드라마 촬영을 계속하다 보니 한국 일정이 성사되지 못할 줄 알았는데 오게 돼 기쁘다. 시간이 된다면 동대문 근처를 구경할 수 있으면 좋겠다. 팬분들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녕, 나의 소녀’는 눈 떠 보니 1997년 학창시절로 돌아간 소년 정샹(류이호 분), 그의 인생 첫 짝사랑과 시작된 험난한 썸 타기 그리고 고백 도전을 그린 심쿵 청춘 로맨스 영화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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