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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금강모치마을서 부족한 농촌 일손 도와

자매결연 맺어…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등 지원예정

김상균(사진 오른쪽 첫번째)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직원들이 금강모치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4일 충북 영동군 학산면 금강모치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50여명의 KR 봉사단은 금강모치마을 블루베리 밭에서 멀칭작업 등 마을의 일손이 부족한 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마을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빨래 건조기 2대를 기증하고 철도공단 사진동호회 직원들이 마을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철도공단은 이번 1사 1촌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대전 인근 5개 지자체로부터 대상지를 추천받아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금강모치마을을 선정했다.



철도공단은 앞으로도 결연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농번기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장터개설, 임직원 및 KR 소년단의 농촌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강모치마을 남진이 이장은 “마을을 방문한 철도공단 직원들이 푸근한 농촌의 정을 느끼길 바란다”며 “자매결연의 인연이 오랫동안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공단과 마을이 진정성 있는 봉사와 교류활동을 펼쳐 상생발전하기 바란다”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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