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의 10명중 7명은 오는 6·13 지방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에 따르면 응답자의 70.9%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권을 행사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조사보다 15.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응답자가 80.0%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 75.7%, 60대 75.6%, 50대 72.7%, 40대 71.0%, 19세~29세 이하 54.3% 등 순이었다. 이번 지방선거에 관심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77.6%에 달했고, 전체의 30.3%는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인물·능력을 꼽은 응답자가 37.6%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정책·공약 28.2%, 소속 정당 19.9%, 정치경력 4.9% 순으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정당 선택시 고려사항은 정당의 정견·정책 29.2%, 후보자 인물·능력 28.0%, 정당의 이념 21.1% 등 순으로 꼽혔다.
/장아람인턴기자 ram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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