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도끼(미국·거세·4세·레이팅126)는 과천벌 최고 레이팅(경마능력 지수)을 자랑하며 지난해 말 KRA컵 클래식에서도 당시 서울 최강으로 평가받던 클린업조이를 30m가량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스테이어스 시리즈 2연승을 노린다.
클린업조이(미국·거세·7세·레이팅124)는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다. 올 들어 출전한 세차례 경주에서 모두 상위권에 입상하며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통산 4승4패를 기록 중인 청담도끼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문학치프(미국·수·3세·레이팅84)는 510㎏가 넘는 체구에서 뿜어내는 파워가 일품인 신예다. 데뷔전을 제외하고 일곱 번의 출전에서 3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다. 2,000m는 처음이나 최근 두 번의 1,800m 경주에서 우승과 3위를 기록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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