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미 협상 담당자인 최선희 외무성 부상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북한 외무성 최선희 부장은 미국을 겨냥해 거친 언사를 전했다.
최선희는 미국을 향해 “충격적 비극을 느끼게 할 수 있다”라고 경고장을 보냈고, ‘강경파’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향해서는 조롱했다.
지난 24일 최선희 부상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된 담화에서 “미국이 계속 무도하게 나오면 북미정상회담을 재고려하는 문제를 최고 지도부에 제기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최선희 부상은 또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아둔한 얼뜨기라 말하며 북한을 리비아와 비교한 것은 북한을 얕잡아 본 것으로 그 결과 체험해 보지 못한 비극을 맞보게 해주겠다고 이야기했다.
최선희에 발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격노하며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지 않을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한편, 최선희 부상은 북한 내에서 ‘금수저 중 금수저 출신 엘리트 관료’로 손꼽히며 그는 최영림 전 북한 총리의 수양딸이다.
최 전 총리는 최 부상과 다른 남성 1명을 각각 입양했으며 최 부상은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외교관 양성 교육을 받았으며 영어와 중국어를 잘한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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