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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전문기업 ㈜두크, 노후배관 교체 위한 설계 및 시공사 제휴 진행 중








전국적으로 오래된 아파트들은 공통적으로 노후배관 교체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그 중에서도 펌프는 배관교체 시 필수적인 설비인데, 펌프 전문기업 ㈜두크(대표 정상용)가 노후건축물 개선사업의 전문노하우를 가진 설계사 및 시공사들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노후 배관교체 시 가장 알맞은 프리미엄 등급의 펌프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크에 따르면 현재 전국 아파트 약 1만3천여 단지 가운데 15년 이상 된 단지는 절반 이상으로써 이 중 노후대상으로 편입되는 15년차 이상의 아파트는 매년 3백여 단지 수준인데, 이러한 노후 아파트 단지 중에서도 1995년 이전에 사업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배관의 경우 내부식성의 스테인리스가 아니라 부식 가능성이 높은 아연강관을 사용한 현장이 많다고 한다.

이런 경우 배관에서 나오는 녹물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 지자체들은 노후배관에 대한 교체 방안을 적극 검토, 시행 중이기도 하다.

이에 ㈜두크는 확대되는 개보수 시장의 수요에 맞추면서도 향후 더 오랜 기간 동안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보수의 경력이나 실적이 풍부한 설계사나 시공사들과 협업을 통해 내부식성 재질인 스테인리스(STS304)로 교체하면서 입상관과 부스터 방식으로 세대 직가압이 가능한 프리미엄 펌프제품을 개발,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업체 측은 배관교체를 하게 되면 최신 기술이 적용된 부스터 및 순환펌프들이 적용되므로 전반적으로 성능과 효율이 높아지며 오랜 기간 사용에도 문제 없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두크는 설계사, 시공사들과 정보교류를 통해 파트너쉽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자사에서 본 영업을 하고 있는 대리점들을 통해 단순 펌프 영업활동을 넘어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 체제로 개보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노후배관은 실생활에 중요한 용수를 좌우하는 만큼 교체 필요성이 느껴지면 지체 없이 교체해야 하므로 이러한 수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배관교체 사업 외에도 중앙난방에 대한 개선사업, 단순 부스터 전환공사 등도 설계 및 시공사와 함께 현재 정보교류를 하고 있어 더 많은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적용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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