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축구 국가대표팀의 FIFA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기념해 최초의 돔형 메달인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기념메달’을 선보였다.
조폐공사는 25일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대사관에서 조용만 사장,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기념메달’ 발표회를 열었다.
‘러시아 월드컵 기념메달’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9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기념하고 본선에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조폐공사 최초로 고난도의 압인 기술을 적용한 돔형(Dome Shaped) 메달로 출시하게 된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은 6월 14일부터 7월 15일(현지시각)까지 소치 등 러시아의 11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1986 FIFA 멕시코 월드컵’부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까지 9회 연속 본선 진출함에 따라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에 이은 세계 6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화폐‧메달 전문유통업체인 풍산화동양행과 함께 기획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기념메달’은 금과 은 두 종류로 중량은 각각 31.1g이다. 앞면에는 러시아 월드컵의 공식 로고와 공식 패턴을 돔형 메달에 새겨 넣었고, 뒷면에는 태극 문양과 역동적인 형태의 슛 장면 그리고 골인되는 형상을 오목한 형태의 메달에 새겨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달 28일부터 6월 8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www.koreamint.com)과 국민·기업·농협 ·수협·신한·경남·부산은행, 우체국 전국 지점 및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www.hwadong.com)에서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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