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테크가 김해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코레일테크는 군인공제회·김해시와 김해시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김해 복합 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주주협약서 변경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법적분쟁으로 10여년 넘게 끌어온 김해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코레일테크는 이 사업의 전기분야 150억원의 시공권을 갖게 됐다.
이 사업은 김해시 진례면 일대 414만여㎡ 규모에 6,306세대 규모의 주택단지와 골프장,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해 김해시가 공모한 사업이다.
이와 함께 코레일테크는 최근 부전∼마산 복선 전철 BTL민간사업 궤도공사(115억원)와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관내 궤도공사(37억원), 전북본부 외 2개소 궤도공사(22억원) 등 총 17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반극동 코레일테크 대표이사는 “철도사옥관리용역(230명)과 역사청소용역(1,920명) 등의 사업도 수주예정”이라며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해 성장세를 가속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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