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30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2018 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는 2013년 시작해 올해 6년째를 맞았다. 장애대학생에게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장애인 채용계획 및 전형방법 등 실질적인 채용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행사다.
올해 설명회에는 롯데그룹과 SK이노베이션, 건강보험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사혁신처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및 공공부문 총 18개소가 참가했다. 인사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참가기관별 채용정보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전략 등을 일대일로 안내하는 취업컨설팅관도 운영된다.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문재인 정부의 청년고용촉진방안에 맞춰 청년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 행사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단은 청년장애인의 일자리 확대 뿐 아니라 질적 제고에 관심을 갖고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