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관계자는 28일 서울경제스타에 “유인나가 ‘내 뒤에 테리우스’ 여주인공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못 말리는 아줌마 ‘고애린’과 미스터리 이웃남 ‘김본’의 심쿵 첩보 로맨틱 코미디다.
유인나는 극 중 남편을 잃은 후 아이를 키우며 홀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고애신 역을 제안 받았다. 고애신은 국정원 블랙 요원 김본과 함께 거대 음모를 파헤쳐 나가는 인물.
앞서 소지섭이 김본 역에 출연을 확정했으며, 이유영이 고애린 역을 제안 받았지만 스케줄이 맞지 않아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쇼핑왕 루이’ 오지영 작가와 ‘세가지 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박상훈 PD가 조합을 이룬다.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소지섭과 지난해 ‘도깨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유인나가 새 로맨스 호흡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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