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성매매는 필요하다’, ‘성매매는 내 문제가 아니다’, ‘청소년 성매매는 청소년만의 문제이다’ 등 성매매를 둘러싼 잘못된 통념들을 바꿀 국민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찾는다.
공모작은 별도의 형식 없이 수기, 포스터, 표어, 이모티콘,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등 다양한 형태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성매매가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알릴 수 있는 생각, 성매매 없는 사회를 위한 제언, 청소년 성매매 유입방지를 위한 대안, 성매매는 개인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임을 드러낼 수 있는 생각 등을 표현하면 된다.
수상작은 대상 1편, 금상 2편, 은상 5편, 동상 10편 등 총 18편이며 그 외 200편에 대해서도 참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 선정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7월 26일 발표한다.
선정 작품은 성매매 주방주간인 9월19~25일을 기점으로 국가와 공공·민간기관 홈페이지 등에 공개되고 성매매예방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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