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진솔한 의견을 경영에 반영한다.
철도공단은 ‘청춘이사회’ 1기가 28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춘이사회는 철도공단 주니어보드의 명칭이다. 젊고 건강한 시절, 새싹이 파랗게 돋은 봄철 등 청춘의 두 가지 뜻을 중의적으로 담아 젊은 직원들이 모여 공단에 따뜻한 변화의 봄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청춘이사회는 본사 8개 본부와 5개 지역본부를 대표하는 과장급 직원으로 구성되며 정기회의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경영진에 전달하게 된다. 철도공단은 이를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청춘이사회에는 노조대표 1인도 함께 참여해 노사가 함께 공단의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젊은 직원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신바람 나는 직장 구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청춘이사회가 직원들을 대표하여 의견을 개진하고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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