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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송인배 비서관, 경찰이 부르면 가야 할 것"

문대통령 싱가포르行 가능성은 ‘북미정상회담 성과에 따라’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지난 21일 한미정상회담차 미국으로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따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연합뉴스




청와대는 ‘드루킹’ 김모(49·구속기소)씨 일당의 포털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에게 드루킹을 소개한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경찰의 소환에 응할 수 있다는 뜻을 29일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경찰이 송 비서관을 부를 수 있다고 하는데 응할 계획인가’라는 물음에 “경찰이 부르면 가야겠죠”라고 답했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전날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번 사건 수사를 특별검사팀에 넘기기 전 송 비서관을 소환 조사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전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드루킹 특검법’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자 “그럴 일은 없다”고 답했다.



한편, 이 핵심관계자는 다음 달 12일 열릴 것으로 보이는 북미정상회담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에 가서 북미 정상과 종전선언을 할 가능성을 두고는 ‘북미정상회담 성과에 연동돼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장아람인턴기자 ram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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