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시즌5’ 전현무가 전 국민의 귀를 쫑긋 세울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히든싱어’가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프로그램”이라며 3년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힘과 동시에 대체 불가능한 ‘밀당’의 귀재에 등극했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6월 17일 첫 방송을 앞둔 ‘히든싱어 시즌5’(기획 조승욱, 연출 김희정, 이하 ‘히든싱어5’)는 전 국민의 청력을 자극하는 MC 전현무의 포스터와 현장 인터뷰 1탄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보는 이들을 절로 집중시키게 만드는 전현무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현무는 검지 손가락을 입에다 대고 ‘쉿’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그런 그의 주위에 ‘HIDDEN IS BACK’, ‘일요일 밤의 숨은 가수 찾기’란 멘트가 ‘히든싱어’의 3년 만의 귀환을 알리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4월 30일에 진행된 ‘히든싱어5’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는 MC 전현무가 재치 넘치는 표정과 제스처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전현무는 ‘히든싱어5’를 앞둔 기대와 설렘을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특히 전현무는 “저에게 가장 소중한 프로그램”이라며 ‘히든싱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고 “진행자가 아닌 시청자로서 만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다”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서 그는 5시즌 내내 MC 자리를 굳건하게 지킨 비결로 “모창 능력자, 원조 가수, 패널 출연자 그리고 히든 판정단까지 총 네 파트를 잘 쥐락펴락하면서 중재했기에”라며 ‘남다른 ‘밀당’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무엇보다 전현무는 ‘히든싱어5’ 출연을 앞둔 원조 가수들에게 “3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그동안 기다렸던 모창 능력자들도 칼을 갈고 있다”며 “긴장을 더 했으면 좋겠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그는 이내 “결과와 관계없이 더 많은 것을 얻어갈 것이니 즐기길 바란다”고 한 마디를 건네 ‘히든싱어’ 대표 MC다운 면모를 뽐내 훈훈함을 더했다.
인터뷰 내내 ‘히든싱어5’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보여준 전현무는 “많이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가 더 완성도 높은 시즌을 보여드리기 위해 시간을 가졌던 것이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나의 축제가 시작되는 만큼 무대 자체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즌5를 기다린 시청자들을 향한 말을 전했다.
한편 ‘히든싱어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17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히든싱어5’는 김동률, 나얼, 린, 박효신, 바다, 비, 에일리, 이승기, 이소라, 이승철, 자이언티, 전인권, 케이윌, 홍진영 등 전국에 걸쳐 끼 많은 모창 능력자들을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정 ‘히든싱어5’를 통해 모집 중이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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