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씨잼과 바스코가 대마초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 저스트뮤직이 입장을 밝혔다.
29일 저스트뮤직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소속 아티스트 씨잼과 빌스택스(바스코)는 본인들의 행동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회사 차원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리를 더 철저히 하고 음악인으로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 등 2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월 바스코 자택 및 씨잼 자택을 압수 수색해 대마초 29g과 흡연 파이프 등을 압수했으며, 두 사람 모두 혐의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저스트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저스트뮤직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저희 소속 아티스트 씨잼과 빌스택스(바스코)는 본인들의 행동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회사 차원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리를 더 철저히 하고 음악으로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스트뮤직을 좋아해 주시는 모든 분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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