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14년째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29일 울산공장에서 스타렉스 8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2대 등 차량 10대를 울산지역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관련 10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언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장, 박두영 노조 부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와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10개 수혜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노사는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부설장애인주간보호센터,울산북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울산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 문수실버복지관,국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방어진노인복지관, 보금자리청소년회복지원시설, 열린지역아동센터, 아동공동생활가정요셉의 집,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 각 1대씩 배정됐다.
지난 3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울산지역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공개 지원신청을 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친 후 차량지원단체를 선정했다.
하언태 울산공장장은 “소외계층의 이동편의를 위해 지금까지 14년간 달려온 한결 같은 마음으로 차량지원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울산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차량을 기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70대의 차량을 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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