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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김승현 “아내 한정원, 첫눈에 반했다”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 결혼하는 소감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김승현의 결혼식 현장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현은 “골프를 치다 아내를 처음 봤는데, 첫 눈에 반했다”며 “‘되게 귀엽게 생겼다’고 말했다. 연애 1년 만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내인 한정원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친 18년차 배우다.

한정원은 “오빠가 선수시절 때 내가 오빠를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너무 아쉬웠다”고 전했다.



2001년 영화 ‘화산고’를 통해 데뷔한 한정원은 영화 ‘미쓰 홍당무’, ‘하늘과 바다’ ‘가문의 영광5’, 드라마 ‘제 3병원’, ‘트라이앵글’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패션업계에 진출해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김승현은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 입단해 13년 간 농구선수로 활약했다. 2014년 은퇴한 뒤 해설가, 방송인의 길을 걷고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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