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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서관, 내포신도시 ‘핫플레이스’로 떴다

개관 1개월 이용객 6만5,000명…도서 대출 2만3,000권

충남도서관을 찾은 주민들이 각자 편안한 자세로 독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1개월전 문을 연 충남도서관이 내포신도시 일원의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충남도서관은 지난달 25일 개관 이후 1개월 동안 충남도서관을 이용한 주민은 총 6만3,535명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휴관일 6일을 빼면 하루 평균 2,772명이 충남도서관을 이용한 셈이다. 내포신도시 주민 2만 3,650명만 놓고 봤을 때 개관 1개월 동안 주민 1인당 3차례 가까이 충남도서관을 이용했다.

이 기간 동안 대출 도서 수는 2만3,995권으로 집계됐다. 주민 1인이 1권이상 대출한 수치다. 도서대출증 발급자는 4,384명, 홈페이지 회원 가입자 수는 5,318명으로 나타났다.



나병준 충남도서관 관장은 “충남도서관 개관 1개월 동안 내포신도시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충남도서관이 도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뛰어넘어 문화집합체로 자리매김해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 총 522억원을 투입,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 3만1,14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2,172㎡ 규모로 건립했다. 열람실 등 좌석수는 총 869석이며 현재 보유중인 장서는 8만권이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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