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방탄소년단 빌보드 무대에 멕시코 “게이클럽에서 일하는 것 같다. 남자 맞냐”

방탄소년단 빌보드 무대에 멕시코 “게이클럽에서 일하는 것 같다. 남자 맞냐”




멕시코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을 향한 모욕적 발언을 쏟아내 팬들의 항의를 받아 진행자는 결국 사과의 뜻을 밝혔다.

멕시코 adn40 채널의 토크쇼 ‘파란더40’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 및 무대 영상을 지켜보면서 “이들이 구찌를 입는 건 아무 소용없는 것 같다” “남자들이 이렇게 약해보이고 이상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옷을 좋게 보이게 하겠냐” 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을 성 소수자에 빗대 표현하면서 팬들뿐만 아니라 성 소수자들로부터도 거센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행자들은 “빌보드가 아니라 게이클럽에서 일하는 것 같다” “멤버들 모두 여자처럼 보이는데 진짜 남자 맞냐”라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진행자 중 한 사람인 호라시오 빌라로보스는 29일 SNS에 “방탄소년단이나 그들의 팬들을 불쾌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며 “만약 불쾌함을 느꼈다면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는 뜻을 밝혔다.



프로그램 측은 빌라로보스의 글을 공유했을 뿐 별도의 사과를 전하지는 않았은 것으로 알려졌. 댓

글에는“이것은 프로그램의 분위기다. 불쾌했다면 네가 채널을 바꿔라”는 의견과 “방탄소년단뿐만 아니라 성소수자들에게 그들의 경솔한 발언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를 요구한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사진=빅히트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