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화가 행복한 6월의 신부가 된다.
이정화는 오는 6월 9일 이태원동의 앨리스몽드에서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앞서 개인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려 팬들의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예비신랑은 한 살 연상의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일 년 반가량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이에 이정화는 “저를 많이 아껴주고 이해해주는 든든한 짝을 만나 같은 방향으로 가정을 꾸려가게 되어서 행복합니다”, “가정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 더욱 힘찬 작품 활동을 하겠습니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2010년 뮤지컬 ‘투란도트’로 데뷔한 그녀는 ‘삼총사’, ‘머더 발라드’, ‘아이러브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아이다’, ‘닥터 지바고’ 등 뮤지컬과 연극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뮤지컬 ‘붉은 정원’의 매혹적인 여주인공 지나 역을 맡아 다시 한번 기량을 펼치게 됐다.
특히 오는 6월 29일 정식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붉은 정원’은 CJ문화재단의 2017스테이지업(STAGE UP) 최우수 선정작이기에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라고. 극 중 두 사람에게 서로 다른 사랑을 느끼는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낼 이정화의 연기에 많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이처럼 이정화는 틈틈이 결혼 준비를 하면서도 ‘붉은 정원’ 공연을 위한 연습에 최선을 다해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 결혼 이후에도 연기와 작품에 대한 열의는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은 이정화의 결혼 소감 전문.
2017년 가을,
지인의 소개로 만나서
함께 교회 다니며 교재해
일 년 반 정도 만났습니다.
예비신랑은 저보다 한 살 많은
회사원입니다.
늘 기다려왔는데,
저를 많이 아껴주고 이해해주는
든든한 짝을 만나 같은 방향으로 가정을 꾸려가게 되어서 행복합니다.
가정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
더욱 힘찬 작품 활동을 하겠습니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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