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은 오는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맞아 지방청 및 23개 경찰서에 선거경비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31일 오전 9시 3층 경비계 사무실에서 이용표 청장, 진정무 2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경비상황실 개소식을 열고 경찰관 22,800여명과 상설 8개 중대를 투입해 선거질서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용표 경남지방경찰청장은 “선거기간 중 엄정한 정치적 중립과 주요인사 및 후보자의 신변보호가 중요하다”며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통영·사천 도서 지역의 투표함 해상 회송시 안전사고에도 특히 유의해 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경찰은 선거일인 6월 13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시까지는 ‘갑호비상’을 유지할 방침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