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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유민상 “별명은 신생아..2시간마다 밥먹어서”

개그맨 유민상이 하루에 20끼를 먹는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가정의 달’ 마지막 특집 ‘프렌즈 리턴즈’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맨 유민상-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민상은 “동두천 토박이다”라며 “양세형, 양세찬 형제도 같은 동두천 출신이다. 그런데 나는 어릴 때부터 유명했지만 걔네는 듣보잡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동두천이라, 미군부대가 바로 옆이였다. 당시 웬만한 사람은 못 먹었었던 치킨, 버거 가게가 있었고, 부대지개 오리지널을 먹다보니까 이렇게 됐다”며 “미국 가면 평균 몸매”라고 말했다.

별명이 신생아인 이유에 대해서는 “2시간 마다 밥 먹어서 신생아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MC 유재석이 “하루에 20끼를 먹는다는 소문이 있던데 진짜냐”라며 놀라워하자 “제가 KBS 공개 20기 개그맨이라서 사람들이 그렇게 놀리는 거다. 20기라서 ‘20끼 형’이렇게 부른다”고 해명했다.

이어 “요즘 제가 혼자 사니까 SNS에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분들이 많다. ‘유민상 씨, 밥 세끼 꼭 챙겨드세요’ 라고 하시더라”라며 당혹스러운 마음을 얼굴로 표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민상과 함께 박성광이 출연해 과거 인연들을 오랜만에 만났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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