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평화당 “군산 방치하고 표 구걸” 민주당 전북行 비판

“GM 군산공장 폐쇄 방치한 장본인들 후안무치”

호남 표 두고 신경전

추미애(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전북 군산시 수송동 강임준 군산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묵념하고 있다./연합뉴스




민주평화당이 1일 군산에서 선거 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군산 시민에게 표 구걸할 자격이 없다”며 견제구를 날렸다.

장정숙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부 경제 실정이 전북과 군산을 텅 빈 유령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여당 지도부는 군산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고 송하진 전북지사 후보는 전북에서 유세를 한다”고 꼬집었다. GM의 군산공장 폐쇄로 인근 지역 경제가 침체된 상황을 지적하며 그 책임을 정부와 여당에 돌린 것이다. 전라도는 ‘호남당’을 자처하는 평화당의 핵심 텃밭이다. 장 대변인은 “‘군산 엑소더스’는 이미 현실이 됐다”며 “GM 군산공장 폐쇄를 방치한 장본인들이 무슨 낯으로 뻔뻔하게 군산에 올 수 있는지 후안무치함이 극에 달해있다”며 “지금까지 판박이 대책을 마치 대단한 선물 보따리라도 내놓은 양 생색내며 표를 내놓으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당 지도부가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선거운동은 그만두고 자신들이 군산에 내린 재앙을 똑똑히 보고 시민들께 석고대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