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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SVT클럽' 종영…마지막 키워드는 '케렌시아'

/사진=Mnet M2




그룹 세븐틴의 리얼리티 ‘SVT클럽’이 ‘케렌시아’ 회담으로 마지막 화를 장식했다.

지난 31일 Mnet과 M2, 일본의 AbemaTV, 네이버 V live 동시 생중계를 통해 방영된 ‘SVT클럽’ 8화에서 세븐틴은 안식처에 대해 이야기하고 힐링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어느새 마지막 방송을 앞둔 세븐틴은 익숙한 회담 장소에서 아쉬움을 표하며 마지막 키워드인 ‘케렌시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케렌시아’의 본 뜻은 투우장의 소가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숨을 고르는 자기만의 공간을 뜻하며 최근에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휴식 장소나 휴식거리, 혹은 그것을 찾는 현상을 말하는 키워드를 말한다.

이에 멤버들은 각자의 ‘케렌시아’로 숙소, 새벽 연습실, 본가, 친구 등을 언급하며 각자의 ’케렌시아’를 선보였다. 전원생활을 꿈꿔온 호시는 본가에 내려가 부모님을 만나 직접 모종 구매부터 모종심기까지 고단하지만 즐거운 농사 체험을 했으며, 승관은 고향인 제주도에서 버논과 함께 로드트립, 먹방을 즐기는 등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만끽했다.

뿐만 아니라 에스쿱스는 다소 독특한 ‘케렌시아’로 소속사 임원진 방을 언급하며 VCR 영상을 통해 편안히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듣는 등 훈훈함을 자아냈고, 정한은 도겸과 함께 친한 친구의 일터로 찾아가 축사의 일을 도우며 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상황극을 펼쳐 웃음 폭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세븐틴은 ‘SVT클럽’ 마지막 방송인 8화에서 편안하고 힐링할 수 있었던 시간인 ‘케렌시아’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으며 영상 말미에는 “정말 리얼이라서 너무 좋았다, ‘SVT클럽’이 ‘케렌시아’ 였다, 우리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 같아서 좋았다”라며 이들의 리얼한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SVT클럽’에 아쉬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처럼 세븐틴은 ‘SVT클럽’을 통해 순도 100% 리얼한 모습과 유쾌한 토크로 매회 예능감을 터트렸고, 여느 20대와 같이 젊은 세대가 공감하는 키워드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솔직한 생각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 화제를 모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세븐틴은 일본 데뷔 앨범 ‘WE MAKE YOU(위 메이크 유)’ 발매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다양한 일본 데뷔 프로모션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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