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은 배우 이서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1일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서원을 지난달 31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서원은 지난 4월 술자리에 함께 있던 여성 연예인에게 성추행을 시도,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이서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으며, 이서원은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5년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한 이서원은 ‘병원선’,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번 사건으로 이서원은 KBS2 ‘뮤직뱅크’와 출연 예정이었던 tvN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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