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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경제신간] 크립토애셋, 암호자산 시대가 온다 外





미래 자산지형을 바꿀 ‘크립토애셋’

■크립토애셋, 암호자산 시대가 온다(크리스 버니스크 외 지음, 비즈페이퍼 펴냄)=지난 10여 년간 암호자산이라는 새로운 자산 분야가 어떻게 등장했는지, 실제 자산가치를 어떻게 매기는지, 투자자는 어떤 위치에 서야 하는지 등을 고찰했다. 그러면서 돈의 미래로서 기대를 모으는 크립토애셋 시장에서 우리가 어떻게 생존하고 또 어떻게 원하는 재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도 안내했다. 또 저자는 기술과 금융, 그리고 지적 자본이 만날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압축적으로 추적하면서 미래의 자산 지형을 바꾸리라 기대되는 크립토애셋 투자의 정석을 제시했다. 1만8,000원



노동의 노예가 된 경제적 인간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죽음(피터 플레밍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자본가들이 만든 불평등 구조의 맨 아래층에서 허우적댈 수밖에 없는 경제적 인간의 허상을 날카롭게 꿰뚫었다. 또한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노동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에 이바지하고 했던 본연의 목적은 사라지고 그저 더 많은 소비와 축적을 위해 관습적으로 일하는 사회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비판한다. 현대인들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돈을 버는 사람들이라기보다 잘못된 사회 구조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돈의 노예처럼 살아가는 존재들이라는 것이다. 1만6,800원



세계경제 ‘Again 1973’은 없다

■세계 경제의 황금기는 다시 오지 않는다(마크 레빈슨 지음, 에코리브르 펴냄)=제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 호황의 종말이 에너지 부족, 금융 위기, 치솟는 실업, 잠식하는 불안감을 유발하면서 어떻게 세계 경제 전반에 반향을 일으켰는지 기록했다. 책은 지난 60년간의 세계사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면서 1973년을 정점으로 좋은 시절은 끝이 났다고 단언한다. 그러면서 다시는 과거와 같은 경제 황금기를 만들어낼 힘이 우리에게는 더 이상 없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1만9,500원





기성권력에 도전하는 암호화폐

■화폐혁명(홍익희 외 지음, 앳워크 펴냄)=저자는 암호화폐의 탄생을 지금까지의 화폐권력에 대한 도전이라고 주장한다. 지난 수천 년간 화폐는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 도구가 아닌 힘과 정보를 가진 자가 휘두르는 도구로 쓰였고, 그 결과 서민들은 공황과 외환위기 등을 겪으며 고통받았다. 하지만 암호화폐는 기존의 화폐권력이 가진 문제들을 해결해줄 새로운 개념의 화폐로, 암호화폐의 등장은 세계 경제와 화폐의 역사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화폐혁명을 불러올 것이라는 게 저자의 전망이다. 2만2,000원



태생 좋은 부동산 고르는 법

■대통령이 바뀌어도 부동산은 안전하다(신화선 지음, 보랏빛소 펴냄)=2017년 8·2 부동산 대책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 먹구름이 끼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라고 주장한다. 27년간 다섯 번이나 대통령이 바뀌는 동안 부동산 정책이 달라지고 집값의 폭등과 폭락에 대한 전망이 많았지만 태생 좋은 부동산은 어떤 상황에서도 가치가 올랐기 때문. 제1~2부에서는 태생이 좋은 부동산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3부에서는 어떻게 하면 태생이 좋은 부동산을 골라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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