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원(21)씨가 동료 여성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은 이씨를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지난달 31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술자리를 함께한 여성연예인에게 키스를 시도했고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며 남자친구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혐의에 대해서는 이씨도 인정했다고 소속사가 전했다. 그는 ‘병원선’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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