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유리 어머니는 이상민을 직접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며주며, 중요한 자리에 데려갈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사유리 어머니의 36년 지기 절친한 친구들을 만나러 간 것.
사유리의 어머니는 친구들에게 이상민을 ‘사유리의 남편 후보’라고 소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유리 어머니의 친구들은 마치 진짜 사윗감을 탐색하듯 이상민의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상민은 무슨 말인지 잘 못 알아들어 진땀을 흘리는 와중에도 폭풍 랩까지 선보이며 애를 써, 스튜디오에서 지켜보고 있던 ‘母벤져스’와 MC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사유리 어머니의 멈출 줄 모르는 예비 사위 ‘이서장 짱’ 자랑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사유리 어머니는 이상민을 ‘욘사마’ 배용준과 비교하기도 했다고.
과연 ‘이서방’ 이상민이 사유리 어머니의 친구들 앞에서도 만점 사위로서 매력을 뽐낼 수 있었을지는 오는 6월 3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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