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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리스' 한가인 휘감은 오정세 덫, 치열한 접전의 시작

/사진=OCN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 한가인은 오정세가 놓은 덫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오늘(2일) 대망의 11화 방송을 앞두고 있는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 송일곤 제작 초록뱀 미디어, 총 12부작)가 위태롭게 난간 위에 선 장세연(한가인)과 어딘가에서 그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김영대(오정세)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벗어나려고 발버둥 칠수록 세연을 점점 옥죄는 영대의 올가미. 과연 세연은 보험 사기범이라는 누명에서 어떻게 벗어날까.

세연이 가진 자신의 사망 보험금뿐만 아니라, 딸 예린이의 치료 보험비까지 노리기 위해 온갖 경우의 수를 계산한 듯한 영대. 먼저 과거 세연에게 그녀와 자신, 예린이의 보험 가입 신청서를 직접 쓰게 만들었다. 이어 막판에 예린이의 보험은 들지 않겠다던 말과 달리 계속 보험료를 납부했고, 세연의 보험료는 한 달만 낸 채 일부러 미납해 계약이 해지되게 만들어 놨다.

덕분에 의도하지 않았지만, 자신을 제외한 남편과 딸의 보험을 직접 들은 장본인이 된 세연. 여기에 사망처리 된 남편 영대와 몸에서 살충제 성분이 발견된 딸은 누가 봐도 세연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이에 경찰은 세연을 집요하게 추궁했고 그 순간 영대는 어플을 이용해 한상훈(이희준)인 척 전화를 걸어 당장 도망치라고 협박했다. 세연을 경찰에게 의심받게 만든 뒤, 궁지에 몰기 위해 도망자 신세로 만든 것.



결국, 치밀하고 촘촘한 영대의 계락에 보험금을 빼앗겼고 뉴스에는 남편을 죽이고 딸에게 살충제까지 먹이고 도주한 보험 사기범으로 등장하게 된 세연. 영대 때문에 가장 소중한 딸 예린이마저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상황에서 그녀가 세상을 잃은 듯 난간에 선 이유는 무엇인지, 이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나 시체를 묻기 위해 바닷가로 향하는 현재로 이동하게 될지, 오늘(2일)밤 방송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2일) 밤, 영대의 생존 사실을 밝히기 위한 세연의 처절한 노력이 시작된다. 영대의 정체를 드러내려 하는 세연, 아무 탈 없이 거액의 보험금을 갖고 싶은 영대. 두 사람의 치열한 접전이 시작된다”고 예고하며 “종영까지 단 2화만을 남긴 ‘미스트리스’가 어떻게 미스터리를 풀어나갈지, 마지막까지 빛날 네 친구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스트리스’, 오늘(2일) 오후 10시 20분 OCN 제11화 방송.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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