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중 폭행당해 꼬리뼈 골절상을 당한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2일 오후 퇴원해 선거유세를 다시 시작한다.
권 후보 선거캠프 측은 “후보가 오후 5시께 퇴원해 도원네거리 선거유세에 나설 예정”이라며 “지지자들과 시민에게 인사를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거리유세에 이어 권 후보는 수성구 범어동 캠프에서 지난 1일 권 후보 지지 뜻을 밝힌 한국노총 간부들과 만난다.
한편 권 후보는 지난달 30일 선거운동 중 한 여성이 밀쳐 병원으로 옮겨진 뒤 모든 유세 일정을 중단해왔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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