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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히든싱어’ 인기 여파..JTBC 유튜브 구독자 200만· 누적시청시간 53억 돌파

JTBC ‘슈가맨’ ‘히든싱어’ 등 음악예능의 인기에 힘입어 JTBC 유튜브 채널 ‘JTBC Entertainment’의 구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5월 말, JTBC 유튜브 채널 ‘JTBC Entertainment’의 구독자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섰다. 2017년 7월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한 지 10개월 만이며, 채널을 개설한 지 5년 8개월 만의 일이다.

누적 시청 시간은 53억 시간이 넘는다. 조회 수는 27억 회 이상이다. 해당 채널이 2015년 이후부터 해외향(向)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더욱 놀라운 성과다. 해외 유저들에게도 JTBC 콘텐트의 재미와 영향력을 인정받았다는 결과로 해석가능하다.





이번 결과는 JTBC 음악예능 프로그램의 인기로 인해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종영한 ‘투유프로젝트-슈가맨2’는 물론이고 ‘히든싱어’ 시리즈도 꾸준히 조회 수를 올려주고 있다. JTBC 유튜브 채널의 전체 조회 수 중 이 같은 음악 예능이 차지하는 조회 수의 비중이 16억 회가 넘는다. 전체 채널 조회 수의 60%에 해당한다.

‘히든싱어’ 시즌5가 오는 6월부터 방영을 시작할 예정이라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강타, 싸이 등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최고의 가수들이 섭외된 만큼 이로 인해 유튜브 내 ‘JTBC Entertainment’ 채널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JTBC콘텐트허브 디지털사업본부 방지현 본부장은 “이제 유튜브 플랫폼은 방송 프로그램 마케팅뿐만 아니라, 콘텐트 유통 차원에서도 의미를 가지게 됐다. 올해는 ‘JTBC Entertainment’ 채널을 비롯해 드라마, 스타, 뉴스 등 유튜브에 개설된 JTBC의 모든 채널이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JTBC를 알리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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