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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워너원 황민현 “둘째날 복근공개 이유? 안대 준비되지 않아서”

그룹 워너원의 황민현이 복근 공개에 얽힌 뒷이야기를 밝혔다.

/사진=CJ E&M




3일 오후 3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다이아몬드 클럽에서는 워너원의 새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 발매기념 컴백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고척돔에서는 워너원 첫 단독콘서트 ‘Wanna One World Tour-ONE : THE WORLD’(이하 ‘원 더 월드’) 서울 공연도 함께 열렸다. 워너원은 지난해 8월 7일 데뷔 기념 쇼콘에 이어 두 번째로 고척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치게 됐다.

이날 멤버 황민현은 1일이 아닌 둘째날 공연인 2일 개인 무대에서 초콜렛 복근을 공개한 이유로 “3개월 전부터 좀 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운동도 다니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사인회장에서 워너블이 물어봐도 ‘애기배’라고 했다. 콘서트에서 첫 공개를 하고 싶었는데 이전에 행사장에서 공개돼 상심이 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일에는 퍼포먼스 때 사용할 안대가 생각한 만큼 나오지 않아서 실수를 할까 자신감이 없어져 무대를 못했다. 그러다가 어제 했는데, 부끄럽지만 무대를 선보여서 만족스럽다. 오늘은 더 만족스런 무대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4일 첫 번째 유닛 활동으로 새로운 매력을 담은 스페셜 앨범 ‘1÷=1(UNDIVIDED)’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켜줘’를 비롯한 네 팀의 유닛곡 트리플포지션(박우진·김재환·강다니엘)의 ‘캥거루’, 린온미(하성운·윤지성·황민현)의 ‘영원+1’, 더힐(옹성우·이대휘)의 ‘모래시계’, 남바완(박지훈·배진영·라이관린)의 ‘11’이 수록됐다. 지코, 넬, 헤이즈, 다이나믹 듀오가 각 유닛의 멤버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워너원은 1~3일 고척스카이돔 3회 공연을 시작으로 21일 미국 산호세·26일 댈러스·29일 시카고·7월 2일 애틀랜타, 13일 싱가포르,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8~29일 홍콩, 8월 4~5일 태국 방콕, 17일 호주 멜버른, 25~26일 대만 타이베이, 9월 1일 필리핀 마닐라 등 3개월간 13개 도시를 돌며 총 18회 월드 투어에 나선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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