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는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20년지기 친구로 이선희의 집을 방문했다.
이금희는 이선희가 과거 마이클 잭슨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고 공개해 제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선희는 “정확하게는 마이클 잭슨 부모님이 아시아 가수를 뽑아서 아시아의 잭슨 파이브를 만들 것을 구상했었다”라며 “그 두 분에게 컨텍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하고 4~5년 지났을 때였는데, 방송 열심히하고 바쁠 때였다”며 “두려웠다. 낮선 땅에 가서 도전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조건 중의 하나는 춤을 춰야 한다는 점이었다. 이선희는 “미국의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할 뻔”이라며 웃었다.
이금희는 “이선희가 은근히 춤을 잘춘다. 박자감 리듬감 다 좋다”며 “콘서트에서 춘 적이 있다. 지금도 음악을 주면 춤을 출 것”이라고 말해 이선희를 당황스럽게 했다.
양세형은 “20년동안 싸운 적 없으시다면서 오늘 싸우시는 거냐”며 “진짜가 나타났다”며 좋아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