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후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는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후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이 일본 동쪽 해상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맑은 가운데 주말 내내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돼 전날보다 낮겠다.
‘대프리카’ 대구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올라 전날보다 덜하지만 여전한 무더위가 예상된다. 경주, 의성의 낮 최고기온은 31도, 구미·안동·상주는 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와 남해 0.5∼1.5m, 동해 0.5∼1.0m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부터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일부 내륙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더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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