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분께 운전자 최모(60)씨가 몰던 시내버스와 김모(44)씨의 1톤 트럭이 충돌했다. 트럭 적재함에 타고 있던 한모(48)씨와 승객 최모(29) 등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김씨가 교차로에서 직진하는 버스를 발견하지 못하고 좌회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트럭 적재함에 탑승해 피해가 컸다”며 “치료를 마치는 대로 트럭 운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완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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