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잣집 아들’ 이승연, 친자 사실 밝히는 이규한에 “내 아이는 죽었어”

‘부잣집 아들’ 이승연이 자신이 아들이라고 밝히는 이규한을 부정했다.

사진=MBC ‘부잣집 아들’ 방송 화면 캡처




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는 남태일(이규한)이 남수희(이승연)에게 자신이 친자임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태일의 사무실을 찾아 온 남수희는 “남태일. 너 어떻게 네 아버지하고 그렇게 판박이 같은 짓을 할 수 있니? 우리 광재가 어디서 어떤 꼴을 당하고 있는지나 알아?”라 고소리쳤고 남태일은 책상에 있던 물건들을 내치며 “아버지 닮아서 그런다는 말 그만 해요. 제가 말했죠? 난 아버지보다 고모를 더 닮았다고”라고 분노했다.

이어 남태일은 “제 어머니라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이 격해질 때마다 아무 잘 못 한 것도 없는 나를 때리기 시작했어요. 닥치는 대로 손에 쥐이는 물건들을 어린 나한테 집어 던지면서 늘 같은 말을 했어요. ‘네 엄마한테 가버려. 낳기만 하고 책임지지도 않는 네 엄마. 남수희한테 가 버려’”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당황한 남수희는 할 말을 잃은 채 멍한 표정으로 남태일을 바라봤다.



하지만 남수희는 “네가 뭔가 잘못 알고 있어”라며 남태일을 부정했다.

남수희는 “내가 낳은 아이는 죽었어. 철없을 때 남자 만나서 애를 낳았어.나는 아기 울음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어. 아이가 죽어서 나왔거든. 걔를 내 가슴에 묻었어. 그렇게 30년을 살았어. 그런데 내가 어떻게 네 엄마야? 내 올케 언니가 네 엄마라고”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