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절친인 사유리의 본가인 일본으로 떠나 사유리 엄마의 친구들을 만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사유리 엄마는 “우리 이서방”이라며 이상민을 소개했고, 이상민은 자신을 PR하기 위해 과거 일본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가수인 나카모리 아키나의 뮤직비디오를 틀어주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설명했다.
이에 사유리 엄마는 “대단하지? 한국 사람이 일본 가수 프로듀서를 했다는 게 대단해”라며 극찬하자, 이상민은 가수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기 위해 룰라의 뮤직비디오까지 보여줬다.
이어 이상민은 래퍼로 변신해 속사포 랩을 선보였고, 앙코르를 외치는 어머니들의 관심에 이상민은 룰라 ‘백일째 만남’의 랩까지 하며 박수를 받았다.
사유리 엄마는 “우리 사위 멋있지?”라며 이상민이 알아듣지 못하는 일어로 친구들과 대화를 이어가다가 “사실은 빚이 있어. 조금 남긴 했는데 괜찮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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